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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신설 도시철도 구축망 계획

작성일 2017.06.16조회수 1044작성자 (주)대성문

'교통 오지'라는 오명을 쓴 부산 지역 신도시에 도시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. 부산시와 기장군은 정관·일광신도시를 연결하는 정관선·기장선 노선 등 도시철도 7개 노선이 포함된 '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'이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확정·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.

 

국토부, 부산 7개 노선 승인
市, 1~2개 노선 우선 선정 
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키로

 

 

 

 

 

 

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은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시철도 7개 노선(82㎞)을 신설하는 것이다. 총사업비는 3조 8061억 원으로 시비 40%(1조 5224억 원), 국비 60%(2조 2837억 원)가 들어갈 예정이다.

 

노선은 △하단-녹산선(하단~녹산) 14.4㎞ △강서선(대저~명지오션시티) 21.3㎞ △정관선(동해선 좌천역~기장군 월평리) 12.8㎞ △송도선(자갈치역~장림삼거리) 7.3㎞ △기장선(안평차량기지~일광택지지구) 7.1㎞ △C·Bay-Park(베이―파크)선(중앙동~부산시민공원) 9.1㎞ △신정선(노포~기장군 월평리) 10㎞다.

 

이 같은 계획이 국토부 심의를 통과했지만 본격적인 철도 건설까지는 갈 길이 멀다. 기획재정부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본계획 수립, 설계, 시공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.

 

부산시 이준승 교통국장은 "해당 노선이 사업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 받은 만큼 우선순위를 정해 1~2개 정도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할 예정이다"고 밝혔다.

 

이번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의 정부 승인을 위해 지역사회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. 정관선·기장선 등을 추진 중인 기장군은 2012년부터 추진한 도시철도 4호선 기존 기장선(안평역~교리역)과 관련해 국토부, 기재부 등의 관계기관을 150차례 넘게 방문하며 필요성을 역설했다. 또 도시철도 역사상 최초로  지방비(50%)를 분담하는 안까지 내놓았다. 오규석 군수는 "일광선·정관선이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"고 말했다